비행기표 예약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 vs 네이버항공권)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이 비행기표 예약이다.
비행기표를 알아볼 때 다들 한 번쯤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비행기표 예약은 어디서 하는 게 가장 저렴할까?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는 어디가 제일 좋을까?
비행기표 예약은 언제 하면 좋을까?

오늘 포스팅은 나름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고 항상 저렴한 티켓을 알아봐서 할인항공권 예매에 성공했던 경험이 많은 나의 해외 비행기표 예약 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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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항공권을 102만 원 대에?

실제로 나는 작년 10월, 호주 여행을 가기 위한 비행기표 예약을 해야 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경제 불안정과 더불어 물과, 환율, 기름값 등이 많이 올라 비행기값이 장난 아니다.

지금 호주 항공권을 102만원대에 샀다고 하면 그렇게 저렴한 항공권이 아닐 수 있지만 내가 예약할 당시만 해도 호주 항공권 102만 원 대면 할인항공권을 잘 구한 편이었다.

어느 정도 비쌀 걸 감안하고 그중에서도 최저가 비행기표 예약을 위해 열심히 검색한 결과 나는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호주 항공권 2매를 예매했다.

내가 예매한 호주 항공권은 시드니 IN / 멜버른 OUT 경로인 말레이시아 항공이었고 갈 때 올 때 모두 경유 1회씩 했다.
가격은 1인당 1,027,500원이고 수화물 20kg 포함이었다. 비행기표 예약은 트립닷컴에서 했다.

 

 

내가 결제하고 작년 8월 26일 기준 조회했을 때 동일 항공편이 213만 원대인 것을 보아 나는 저렴하게 할인항공권을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결제하고 한달 반 지나니까 2배 이상 가격이 올라 나는 무려 -111만원 세이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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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예약 팁

1) 구매 시점

저렴한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적절한 비행기표 예약 시기는 최소 3개월 이전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 10/1 출국 기준으로 6월에 여행을 가기로 결정하고 6월말~7월 중순까지 검색하여 7/13에 항공권을 구매했다.
7/11 기준 113만원대, 7/13 기준 102만 원대였다.
이틀 차이에도 12만원 정도 차이가 났는데 유류세 인하로 인한 가격 인하였던 것 같다.

여러 번 검색해 보고 이 정도면 괜찮다 싶으면 결제하기!
개인적으로 나는 미리 여행을 계획했다면 6개월~3개월 사이에 여러 번 검색을 통해 마음에 드는 가격이 나타났을 때 결제하는 편이다.

2)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 이용

호주를 가기로 마음을 먹고 나서는 항공권을 구매할 때까지 매일 1번 이상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에 들어갔다.
나는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 2개를 주로 이용한다.
바로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와 '네이버 항공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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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검색한다.
웹사이트에서 들어갈 때는 무조건 크롬 시크릿 탭을 이용한다.
(나의 과거 검색 기록이 캐시로 남아 항공권 가격 조회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가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제일 유명한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로 전 세계의 항공사와 해외 사이트까지 다 비교해 주는 장점이 있다.

나는 여행 계획이 없을 때도 종종 스카이스캐너 앱에 들어가는데, 그 이유는 'Everywhere 검색'을 하기 위함이다.
언제 어디든 나라별 도시별로 가장 저렴한 항공권 가격을 보여주는 메뉴라서 휴가 계획을 세울 때 이용하는 기능이다.

이번 호주 여행 날짜는 정해진 상태여서 시드니 왕복으로 할지, 멜버른 왕복으로 할지, 다구간으로 할지를 검색했다.
보통은 다구간이 더 비싸고 왕복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내가 작년 7월에 10월 티켓을 조회했을 때 의외로 시드니 왕복 가격과 다구간 가격이 동일했다.

 

스카이스캐너 앱에서 조회 시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내가 원하는 비행 편을 조회할 수 있다.

내가 항상 거는 필터는 '경유 2회' 필터 해제이다. 경유 2번은 아무리 저렴해도 절대 안 한다. 너무 피곤하기 때문이다.

 

 

항공권 조회 시 왕복, 편도, 그리고 '다구간' 조회가 가능하다.

 

 

스카이스캐너의 단점은 표시된 가격이 직접 결제할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막상 다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사이트로 이동해보면 카드 할인을 받아야 하는 가격이라든지, 가격이 아예 다르게 반영된 경우가 있으니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할인 조건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렇지만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해외 비행기표 예약을 원한다면 한 번쯤 꼭 조회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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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항공권

네이버 항공권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한국인에게 친숙하고 편리한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가 생겼다.

 

 

내가 써보고 느낀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 트래블클럽 여행 멤버십: 항공권 결제 시 네이버 페이 포인트 적립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 중이라면 스마트 등급 적용)
• 카드 혜택 별 가격 조회 가능: 이 기능은 스카이스캐너의 단점을 보완한 부분이다. 내가 갖고 있는 카드를 적용한 금액을 직접 사이트 들어가기 전 확인할 수 있다.

 

 

 

단점

• 1여정 항공편을 먼저 선택해야 2여정 항공권을 조회할 수 있는 페이지 구조: 왕복 여정 항공편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스카이스캐너 화면이 개인적으로는 더 보기 편한 것 같다.

네이버 항공권 이용시 네이버에서 주는 혜택을 이용하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여기서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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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를 언제 어디든 떠날 마음으로 재미 삼아 자주 들어가 보는데 이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모두 최저가 항공권 발권에 성공하기를!!